미국 상원의원 딕 더빈(Dick Durbin)이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암호화폐 산업 단속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FTX와 바이낸스를 언급하며 “아무런 가치가 없는 가짜 토큰의 가격 조작을 위한 스포츠 경기장 명명권 계약에 평범한 미국 국민들의 자금 수십억이 사용된다. 미국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맞는지 믿기 힘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상원 공화당 의원 존 케네디도 “SEC는 어째서 FTX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고, 사건이 터지는 동안 SEC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느냐”고 따져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