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따르면 토큰증권(STO) 사업을 준비하는 국내 금융사 62%는 발행·유통을 모두 희망한다는 코스콤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금융사들 가운데 62%는 STO 발행과 유통 사업을 모두 추진한다고 답했다. 발행 사업만 추진한다는 답변은 31%, 유통산업만 추진한다는 답변 비중은 7%에 불과했다. 금융사 중 38%는 토큰증권 시장에 대해 ‘잘 모르겠으나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토큰 증권 시장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만큼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곳은 34%를 차지했다. 기업공개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겠다고 답변한 비중은 10%였다. 금융사들이 가장 관심 있다고 답변한 STO 기초자산은 문화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1%(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66%), 에너지(55%), 미술품(41%), 농수산물(21%) 순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