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급락·부채 지급기일 맞물리면 대규모 청산 가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장기부채를 규모를 늘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2025년 중반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부채의 경우, 해당 시점 비트코인 가격에 극단적인 조정이 발생하는 상황이 맞물린다면 대규모 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유 BTC를 팔지 않아도 보다 강력한 대차대조표, 높은 주가, 부채 상환 능력 등을 가질 수 있다. 다만 2025년 6월 이후 상환 예정인 부채 규모나 특정 계약 조건을 커버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부채 상환을 위해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 변동성을 감안하면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수에 활용하는 것은 불안정한 전략이며, 포지션의 강제 청산 위험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15.2만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기업 시가총액의 약 95%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TC를 매수하기 위해 조달한 순부채는 시가총액의 약 49%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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