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내재된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암호화폐는 통화(monetary tool)로 적합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자동 결제 같은 잠재적 이점보다 불안정성, 비효율성, 책임성 문제가 더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수백만 명의 개인,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산업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혁신이 사회에 유익한 방향으로 퍼지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대부분 자기참조적(self-referential)이며 실물 경제 자금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내재된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통화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