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당초 FTX의 홍보모델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의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당시 제안을 받아들이고 계약서에도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당시 FTX와 스위프트 측은 6개월 간 홍보모델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100만 달러의 모델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 추후 FTX 경영진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계약을 무산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타임즈는 FTX와 스위프트 간 홍보모델 계약이 파기되지 않고 정식으로 체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