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금융조사국(OFR)이 법원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를 '주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OFR 법률 고문 브랜든 그린버그는 소장에서 "비트렉스는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하며 법원에 '자동 유예'(Automatic Stay, 특정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 파산을 선언한 채무자로부터 채권을 회수하기 위한 채권자의 행위를 일시 중단시키는 명령)을 요청했다. 우리는 이 같은 비트렉스의 요청을 반대하기 위해 고소를 결정했다. 비트렉스는 고객 자산과 회사 자본을 분리하지 않았고, 준비금도 투명하고 충분하게 운영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행정 고발에서 어떤 위반 사항을 기소할지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OFR에 권한이 있다. 비트렉스가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행정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