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이 제3자 발행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MUFG 제품 담당자인 사이토 타츠야(Saito Tatsuya)는 "블록체인 플랫폼 'Programmat'를 이용해 외화와 페깅된 스테이블코인을 제3자 발행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1일부터 스테이블코인법을 주요국 중 가장 먼저 시행했으며 일본 내 인가 은행, 송금업체, 신탁업체 등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타츠야는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다른 외화로 페깅할 수 있어 해외 사용을 목적으로 할 수 있고 이는 일본에 좋은 기회다. MUFG는 엔터테인먼트, 비금융 기관들과도 논의 중이며, 일본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