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암호화폐 싱크탱크 "암호화폐 규제 개발 속도 내야...개발도상국에 위협 느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새로 출범한 호주 정책 연구소인 호주 디지털 금융 표준 자문위원회(Australian Digital Financial Standards Advisory Council, ADFSAC)의 로레타 조셉(Loretta Joseph) 위원장이 "호주 정부는 암호화폐 규제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개발도상국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버뮤다,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등 내가 근무하는 국가들이 호주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보면 화가난다. 우리는 여전히 토큰 매핑 작업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관한 법률 작성 방법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호주의 암호화폐 생태계는 기존 법률로 다룰 수 없는 부분이 많기에 새로운 법률 개정과 채택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업계, 학계, 정책 입안자, 정부를 한데 모으기 위해 ADFSAC를 설립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 없이는 법안을 마련할 수 없었다"고 자문위원회 설립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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