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관리국 "암호화폐 규제 완화, 보다 명확하게 규제하자는 취지"
홍콩 명보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 HKMA) 최고경영자(CEO) 에디 위에(Eddie Yue)가 최근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 규제 강화와 대비되는 홍콩의 규제 완화 스탠스와 관련 "홍콩은 FTX 붕괴 등 해외 사례에서 경험치를 흡수한 뒤 거의 금지에 가까웠던 엄격한 기준을 점차 완화하고 있다. 이는 보다 명확한 규제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 미국에는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었지만,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 지역에서는 자금세탁 방지 등에 초점을 맞춘 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산업 규제 방침이 일관성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표준화 추세는 규제 차이를 활용한 차익거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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