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한 노인이 암호화폐 사기를 당해 7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꾼들은 '더블배럴'(double barreled)이라고 불리는 방식을 사용해 피해자의 돈을 갈취했다. 먼저 노인의 돈을 훔친 뒤, 도난금 회수를 돕는 팀이라고 재차 접근해 추가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기꾼들은 수개월간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쌓은 뒤 특정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수백만 달러 투자를 권유했으며,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인 압박과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현지 최악의 암호화폐 사기 케이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