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작년 FTX 붕괴 이후 6개월 동안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암호화폐 업계 집행 조치가 1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FTX 파산 전 6개월 동안 SEC는 6건의 집행 조치를 취했었는데, 2022년 11월 11일 FTX 파산 이후 6개월 동안에는 17건(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제소 제외)의 집행 조치를 취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SEC가 FTX 단속에 실패한 책임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하고 있다. 최근 공화당 소속 프렌치 힐 하원의원도 SEC의 단속을 두고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면피용 조치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