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상자산 WEMIX '발행 사기' 의혹과 무소속 김남국 의원 코인 투자를 둘러싼 의혹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7일 "김 의원이 가장 큰 이득을 본 건 위믹스 코인이었으므로 정상적 투자였는지 판단하는 데 있어서 (두 사건 사이에) 중요한 연관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 김 의원은 위믹스로 큰 시세차익을 본 반면 일부 투자자는 발행량에 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피해를 입은 과정이 (김 의원과) 무관할 수도 있지만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위믹스의 상장 전후, 가격이 상승했다가 떨어진 시점 등 전 과정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