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DF 핀토치'는 3,200만 달러 규모의 엑시트 스캠(exit scam)으로 추정된다"고 24일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제휴를 맺었다며 스스로를 홍보하고, 일평균 1%의 투자 수익을 약속한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약 3,200만 달러 규모의 사용자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13.8만 명 이상이다. 모건스탠리는 해당 프로젝트와 어떤 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으며, 싱가포르 규제기관이자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해당 프로젝트의 웹사이트를 경고 리스트에 등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