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캐나다는 작은 시장이지만, 창업자의 모국으로서 바이낸스에게는 의미가 있는 장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새로운 규제로 인해 더이상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없게됐다. 캐나다 이용자 보호를 위해 철수 결정을 최대한 미뤘으나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며 "캐나다의 새로운 지침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목표로 캐나다 규제 기관과 계속해 협력하길 원한다. 캐나다 이용자가 암호화폐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 다시금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캐나다 증권관리협회(CSA)는 현지 운영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사전등록 규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