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NFT와 유사한 디지털 아티팩트(Digital Artifacts)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디널스 프로토콜과, 이를 통해 파생된 인스크립션은 채굴자들에게 중요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인스크립션 관련 트랜잭션 급증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대두되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은 오디널스 프로토콜의 등장을 반기지만은 않는 모양새다. 현재 오디널스를 통해 생성된 인스크립션은 비록 다수가 텍스트에 불과한 데이터지만 총 400만 개를 돌파했다. 또 이를 통해 약 1,400만 달러 상당의 네트워크 수수료를 발생시켰고, 일평균 수수료만 약 270만 달러에 달한다. 급증한 네트워크 수수료는 채굴자들에게 새로운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 물론 트랜잭션 급증에 따른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존재하긴 하지만, 새로운 채굴 인센티브 채널의 등장은 네트워크 보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 역시 4월 노트에서 오디널스를 비트코인 네트워크 보급을 위한 큰 기회라고 진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