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기관 K33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이후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 쌓여있던 스테이킹 보상 물량 중 약 80%가 출금 완료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샤펠라(상하이+카펠라) 하드포크가 적용된 이후 약 150만 ETH(약 28억 달러)가 언스테이킹(인출)됐다. 그중 검증자 노드 자격을 위해 스테이킹한 32 ETH와 스테이킹 보상 모두를 출금하는 '전체 출금' 물량은 약 462,468 ETH로, 총 언스테이킹 물량 중 약 1/3을 차지했다. 나머지 2/3는 스테이킹 보상만을 출금하는 '부분 출금' 물량이었다. 상하이 적용 전 네트워크에 누적된 ETH 스테이킹 보상 물량의 약 80%는 이미 회수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언스테이킹 활성화에 따른 ETH 매도 압력은 거의 소진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