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뉴스(DLNews)에 따르면, 세르비아 경찰이 6개월간의 수배 기간 동안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대표가 숨어지냈던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소재 자택을 압수했다. 권도형의 측근 한창준 전 차이 대표가 도피 중 해당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220만 달러에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스타멘코비치(Stamenkovic) 세르비아 경찰청장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아파트와 건물을 수색했고, 압수를 결정했다. 도권은 한국에서 테라 붕괴 사건과 관련된 일련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범죄수익으로 빼돌린 자금으로 해당 주택을 매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