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재단 7억 ARB, DAO 반환 제안 부결 가능성↑
아비트럼(ARB) 다오가 재단에 할당된 7억 ARB의 반환을 요구하는 제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앞서 아비트럼 다오는 7억 ARB가 부당하게 재단에 할당됐다며, 재단이 아닌 거버넌스 참여자가 DAO를 통제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해당 제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투표 마감일을 하루 앞둔 지금 반대율이 83%로 찬성률을 크게 제쳤다. 반대표를 던진 일부 커뮤니티 멤버는 "소액 유권자는 토큰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만 관심이 있는 반면 재단은 프로젝트의 장기 지속 가능성을 보고 토큰 배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아비트럼 재단은 최근 DAO 기반 거버넌스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AIP-1 제안을 투표에 부쳤지만, 투표가 마감되기 전 재단의 ARB 토큰 매각 소식이 확산되며 커뮤니티의 반발 여론에 부딪혔다. 10억 달러 규모의 7.5억 ARB 토큰을 재단의 특별 보조금으로 분류하겠다는 AIP-1 제안 역시 압도적인 반대표로 통과가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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