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아이겐레이어, 이더리움 보안·비용 한계 해결"
이더리움의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유동화 스테이킹(LSD) 프로토콜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LSD의 진화 버전이라 불리는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백서 및 테스트넷이 출시됐다. 11일 쟁글은 '아이겐레이어, 탈중앙화 신뢰를 위한 오픈 마켓플레이스' 보고서를 내고 "아이겐레이어가 보안 및 비용 등 이더리움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s)가 이더리움 밸리데이터들로부터 신뢰와 보안을 대여할 수 있는 시장을 형성함으로써 자본 비용 부담을 낮추고 파편화된 보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ETH를 직접적으로 활용하기에 사고 발생 시 이더리움 자체 보안 약화로 아이겐레이어 보안 리스크도 우려되지만, ETH 스테이커에게 추가 수익을, AVS에게는 이더리움의 강력한 보안을 손쉽게 제공한다는 측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점에서 아이겐레이어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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