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법원 문서를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전 코인베이스 매니저 이샨 와히(Ishan Wahi)가 내부자 거래 혐의 소송에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양측은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미디어는 "만약 SEC와 이샨 와히가 합의한다면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 더 광범위 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SEC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웰스노티스를 통보하는 등 행정 집행을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이샨 와히 외 두 명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특정 암호화폐 상장 발표 전 거래를 추진했다며 이들을 내부거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