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기본법 또 '패싱'...규제 공백에 투자자 피해 우려
테크M에 따르면, 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기준 법령이 될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이번에도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회는 27일 오전 10시,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었지만 가상자산 관련 종합 법안으로 불리는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관련해 논의하지 못했다. 이날 17개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상정됐으나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으로 인해 후순위로 밀리면서 논의에 실패한 것. 현재 국회에는 국민의힘에서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과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규제 등에 관한 법률안'이 계류 중이다. 정치권은 지난해 안에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으나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정무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도 통과는커녕 논의에도 실패했다. 이에 따라 규제 공백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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