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는 토요일 열린 G20 회의 부속 행사에서 프라이빗(민간 발행) 암호화폐 금지를 옵션(선택사항)으로 둬야 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규제가 부채 구조조정 외 인도의 또 다른 우선순위라는 의견에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동의하면서 "국가가 지원하는 CBDC와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민간에서 발행하는 암호화폐를 구분해야 한다. 매우 강력한 규제가 추진돼야 한다. 규제가 실패하거나 느리면 금융 안정성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산을 금지하는 옵션을 테이블에서 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IMF 이사회가 목요일 성명에서 암호화폐가 금지가 최선책은 아니지만 완전 배제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