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DBS 은행이 산하 디지털 자산 거래소 DDEX의 지난해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전년 대비 8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ETH) 거래량은 약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DBS는 구체적인 거래량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같은 기간 DDEX 사용자(participants)는 2배(12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커스터디 솔루션 이용 고객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DBS 은행은 덧붙였다. 앞서 DBS는 지난해 말까지 DDEX 사업 영역을 소매 부문으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싱가포르 당국의 규제를 이유로 이를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