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슈퍼볼 시청' SBF VPN 사용 금지 명령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남부 지방법원의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 판사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VPN(가상 사설망) 사용 금지를 명령했다. 그는 "SBF가 가택연금 중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 슈퍼볼 시청을 위해 VPN을 이용했다. SBF의 VPN 사용은 암호화된 메시지를 사용하는 것 등과 관련해 다양한 리스크를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피고의 가택연금 석방 조건을 변경, VPN 사용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앞서 루이스 카플란은 SBF가 왓츠앱, SMS 문자, 이메일, 페이스북 메신저 등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를 오는 2월 21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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