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에이다) 네트워크 내 10만 달러 이상 대규모 트랜잭션이 2월 들어 일평균 약 1,700 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약 300 건의 약 5.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샌티멘트는 1만~1,000만 ADA 보유 고래 및 상어 주소가 지난해 11월 FTX 붕괴 이후 약 6.59억 ADA를 매집했다고 강조하며, 고래들의 매수 움직임은 ADA 가격에 긍정적인 재료라고 진단했다. 다만 카르다노 주소들의 평균 ADA 보유 기간이 267일에서 407일로 늘어난 점은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일 활성화 주소도 지난해 11월 85,000 개에서 62,000 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기준 ADA는 현재 3.17% 오른 0.361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