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비트코인 상승랠리 지속 여부 불투명"
한국경제에 따르면 월가에서 비트코인이 지난해 약세장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랠리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회사 이토로(eToro)는 "비트코인이 1월 '로켓 랠리(Rocket Rally)'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결국 비트코인의 가격 향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지속할 경우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래그 마가디니(Greg Magadini) 앰버데이터(Amberdata) 이사는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비트코인 상승 요인 만큼이나 하락 요인도 많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거시적인 경제 변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의 유동성 위기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최근 바닥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 하반기에 저점을 다시 시험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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