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올해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이 하반기에는 다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견조했지만,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빈기 차드하 도이체방크 선임 전략가는 "개인과 기업의 과도한 저축과 고용 부족에 대한 기억으로 고용시장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경기침체가 소폭 미뤄진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오는 3분기쯤에는 경기침체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페닝턴 파트너스의 수밋 한다 매니징 디렉터는 올해 하반기가 되면 금리 인상으로 인한 빚의 무게를 가계와 기업, 정부가 모두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