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머스 "美 경제 여전히 불확실...금리인상 중단해야"
한국경제에 따르면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 하버드대 교수가 금리인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머스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여러 분기 동안 경제지표가 둔화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지금은 금리인상에 전념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침체 대비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고강도 긴축에 비해 시장이 훨씬 덜 위축됐다"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시장이 완화적인 방향으로 상당히 이동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준 관계자들이 앞으로 정책을 수립할 때 가장 우려해야될 부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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