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위믹스 컴플라이언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약 300억원 가량의 사재를 투입해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WEMIX)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매입이 완료되는대로 유관부서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커뮤니티에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매입완료일로부터 1년간 일체 매도나 처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1년은 명시적 약속을 위한 기간일 뿐 위믹스 생태계의 확장, 위믹스 가치의 성장이 충분히 이뤄져 생태계 안정성과 가치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위믹스 유통량이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때까지 지속 보유할 것이다. 또 모든 조건이 만족돼 보유 WEMIX를 처분하게 된다 하더라도 적절한 공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보다 엄정한 유통량 관리에 주력할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밝힌 2022년 12월 8일 WEMIX 보유 현황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5월~10월 위믹스 1차 매입을 통해 약 833만 WEMIX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해당 물량을 올해 10월 25일까지 매도하기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매입 평단가는 3,793원, 지난해 12월 8일 당시 수익률은 약 -94.1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