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명 매크로 트레이더 지오 첸(Geo Chen)이 최근 뉴스레터에서 “지난해 7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 패턴이 2018년 11월 말부터 2019년 4월 초와 유사하다”며 “만약 동일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9년 초 4개월간 공매도가 우위를 점하면서 비트코인이 저점에서 거래되다가 2019년 중반 들어 250% 급등했다. 당시 랠리는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완화로 미연준이 긴축 정책을 중단하면서 발생했는데, 지난 반년 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2019년 강세장 직전과 매우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대해 더 낙관했다. 그는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로 인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며 “나는 ETH/USD 롱포지션을 매수했으며, 향후 3개월간 이더리움이 3400달러까지 상승할 거라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