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1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의 1심 선고가 1월3일 오후 2시로 미뤄졌다. 이 전 의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지난해 7월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10월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이 빗썸을 약 40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할 때 'BXA코인' 상장을 명목으로 인수대금 일부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0월25일 결심공판에서 이 전 의장에 징역 8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