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가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1개월간 6,500 BTC를 매도했다는 내용의 퍼드(FUD)가 확산되고 있다. 해당 소문의 최초 유포자의 트윗을 코인니스가 확인한 결과 해당 트윗이 지목한 6,500 BTC 매도 주체는 '1LQoWist8KkaUXSPKZHNvEyfrEkPHzSsCd' 지갑으로, 그동안 '3위 고래'로 알려진 지갑 주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래가 지난 1개월간 입금 없이 6,500 BTC를 외부로 출금한 것은 맞지만, 외부 지갑으로의 이체가 시장에서의 매도 및 현금화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 특히 해당 지갑은 앞서 '1P5ZEDWTKTFGxQjZphgWPQUpe554WKDfHQ' 주소에서 BTC 보유량을 현재 주소로 옮긴 바 있는데, 당시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해당 주소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핫월렛일 가능성이 높으며, 대규모 이체는 내부 지갑 이동일 수 있다"고 추측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인 BTC 물량의 평단가는 약 3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약 13만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