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국 사람들은 암호화폐 약세장에서도 지금까지 리플(XRP)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는데, 이는 유동성과 브랜드 영향이 크다. XRP은 출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 밖을 벗어난 적 없다.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BTC과 ETH를 이을 차세대 코인으로 브랜딩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XRP가 가까운 미래 은행간 송금 네트워크인 스위프트(Swift)를 대체할 수 있다는 내러티브도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얘기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을 더욱 자극한다. 이에 어떤 관점에서 리플을 바라보고 투자에 나서면 좋을지 요목조목 짚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