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자사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인 SAS(Samsung Autonomous Ship)와 전자항해일지(eLogbook)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블록체인 플랫폼인 비체인(VET) 토르를 활용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선박의 중요한 디지털 정보를 해·육상 간에 주고 받을 때 제3자가 이를 위·변조하는 등의 정보 조작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조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