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코인' 보상, 한달째 공회전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의 자체 암호화폐 '엑스플라'(XPLA) 투자자 사이에서 원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으로 엑스플라 입출금이 막힌 가운데, "투자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던 컴투스그룹도 한 달째 해결책을 찾지 못해서다. 지난달 FTX가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면서 3200만개 엑스플라 입출금이 막혔다. 이는 총발행물량의 1.6%, 현 유통물량(9100만개)의 35%로, 이날 오전 11시37분 코인마켓캡 기준(0.3044달러) 약 127억원 규모다. 이중 컴투스 보유 물량은 없어 일반 투자자 손실이 클 전망이다. 문제는 FTX가 올스톱되면서 투자자의 엑스플라 보유수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FTX의 새로운 경영진과 협의해 엑스플라 소유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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