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약 10년 전 기존 금융의 블록체인 도입을 모색한 핀테크 기업 심비온트(Symbiont.io)가 지난 1일(현지시간) 챕터11 파산을 신청했다. 미국 파산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자산 및 부채는 100~1000만 달러 사이다. 해당 기업은 2013년 금융 기관의 블록체인 활용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뱅가드(Vanguard) 등 대형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와 블록체인 관련 파잉럿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디어는 "암호화폐의 잔인한 약세장 속에서 파산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