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회계기준위원회, 암호화폐 관련 회계표준 수정...기관 투자자 등 편의성 제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기관 투자자와 기업의 암호화폐 관련 회계 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계 표준을 수정했다. 미디어는 "기존 회계 규칙상 기업 등은 보유한 암호화폐를 대차대조표에 기록한 뒤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이를 가치 손상을 기록했지만 반대로 가격이 상승할 때는 이를 기록할 수 없었다. 이는 기업들의 자산 가치나 주가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규칙 변경으로 기관 투자자 등은 다른 자산에 적용하는 '공정가치 회계규칙'을 암호화폐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공개된 자산 가격을 대차대조표에 입력할 수 있다. 다만, 이 규칙은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하지는 않으며 BTC와 ETH과 같은 주력 암호화폐가 아닌 다른 가상자산을 보유했을 경우에 대해서도 적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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