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에 따르면 NFT 기반 그림 투자를 명목으로한 1000억 원대의 폰지사기 의혹이 제기된 H업체가 투자 수익금 상환을 전면 중단했다. 회사 사정을 이유로 수익률을 일방적으로 축소해 잔액을 지급하더니 아예 이를 멈추고 다음 달 원금을 일시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실상 원금 회수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일인 시위를 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체불가토큰(NFT) 및 가상자산 투자로 원금의 3배 이상을 돌려주겠다며 지난 3월부터 투자자를 모집한 H업체 대표 유 모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 모 씨는 현재까지 투자자들과 연락을 두절한 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