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G20이 공동으로 참여해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금융규제를 협의하는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10일 "국경간 결제 시스템의 효율 제고를 위해 스테이블코인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FSB는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고 잘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국경간 결제 시스템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연구 결과는 올 연말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블코인 부문이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세심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FSB는 오는 12~13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디파이 및 스테이블코인 규제 방안의 큰 틀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