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불법 금융 활동 관련 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요청했다. 재무부는 △암호화폐가 불법 금융 활동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가 △어떤 리스크가 존재하는가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와 관련된 암호화폐의 역할은 무엇인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암호화폐 규제가 있는가 등 20개 이상의 질문을 나열하며 일반 대중의 코멘트를 요청했다. 기관 측은 "금융 활동 내 암호화폐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사기, 부패 등 범죄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암호화폐의 불법 사용과 관련된 지속적인 조사, 기술 혁신이 불법 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민간 참여, 법 집행 등을 통해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안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3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과 관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