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존스 홉킨스 대학의 스티브 한케(Steve Hanke) 교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BTC 실험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BTC 법은 재앙"이라며 "엘살바도르 전체 송금의 1.6% 만이 BTC로 처리되고 있다. 엘살바도르 기업의 80%가 BTC 사용을 거부했고, 대통령의 BTC 투자는 52%의 손실을 보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국채는 이제 쓰레기(junk)"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시티 구축 계획과 관련해 "망상에 빠진 독재자의 터무니 없는 정치적 속임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