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공대 "코인베이스 상장 토큰 10~25%에서 선행 거래 발생 추정"
블룸버그 통신이 시드니공과대학(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내부자 거래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드니공과대학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9월부터 2022년 5월 기간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코인의 10~25%에서 내부자 거래 혹은 선행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최소 150만 달러의 이익이 창출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코인베이스의 내부자 거래가 앞서 알려진 것보다 더 광범위하게 발생했을 수도 있다"며 "내부자 거래와 관련된 최소 4개의 암호화폐 월렛을 발견했다. 코인베이스의 토큰 상장 발표 몇시간 전 해당 월렛은 해당 토큰을 구매, 상장 발표 이후 이를 현금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 코인베이스 매니저 등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특정 암호화폐 상장 발표 전 거래를 추진했다며 이들을 내부거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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