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다음 주 암호화폐 업계와 만남을 가진다. 역대 금융위원장 중 암호화폐 업계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은 김 위원장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제3차 가상자산 당정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5월과 6월 진행된 1·2차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이 자리에 김 위원장도 참석하기로 했다. 이번 당정 간담회에서는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등 5대 암호화폐 원화 마켓 거래소에서는 대표 1~2명이 참석해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 이행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위가 암호화폐 산업이나 시장에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