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우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이끄는 JP모건 스트래터지스트 팀이 24일(현지시간)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BTC 매도세는 채산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3분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JP모건 전략가들은 "비트코인 채굴자 중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장사' 채굴기업들은 5월과 6월 채굴한 BTC를 매도해 유동성을 늘리며 레버리지 완화 움직임을 보였다. 개인 채굴자들은 채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더 많은 BTC를 매도했을 것이다. 이러한 채굴자발 하방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5월과 6월에도 BTC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