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맨 "앵커프로토콜, 지속 가능하게 보이려 대출 및 스테이커 규모 부풀렸다"
전 테라(루나, LUNA) 커뮤니티 구성원이자 테라 리서치 포럼 네임드 유저 팻맨(FatMan)이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라 기반 디파이 앵커프로토콜(ANC)을 지속 가능한 구조로 꾸미기 위해 대출자 규모, 스테이커 규모 등이 조작됐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앵커프로토콜 사용자들은 UST 스테이킹을 통해 연금리 19.5%에 달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금리를 지급할 수 있었던 원천은 스테이킹 보상, 대출자로부터 받은 이자, 준비금 세 곳이었다. 이론적으로 대출자 규모(충분한 이자 수익 확보), 스테이커 규모(스테이킹 수익 증가)를 확보할 수 있다면, 앵커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했다. 즉, 충분한 UST 수요와 앵커 수익에 탄탄한 기반이 있었다면 초과 담보로 인해 시스템이 흔들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앵커 내 bLUNA 담보 대출자는 다섯 명의 고래에 집중됐고, 그들은 매우 '비이성적'인 선택을 계속했다. 가장 큰 bLUNA 고래인 '골리앗'은 bLUNA 및 앵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하고, 앵커에서 4.16억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두 번째로 큰 고래인 '밸류애드'도 3억 달러 상당의 LUNA로 7,700만 달러를 대출받으며, 실질적으로 손에 쥘 수 있었던 2,90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킹 보상을 포기했다. 물론 이들이 기술적인 이해도가 부족한 이타적인 '초대형 기부자'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해당 지갑들의 소유자가 TFL이나 해시드로 밝혀진다면 이는 심각한 투자 사기가 될 수 있다. 또 여러 정황들이 해당 고래 지갑들의 소유자가 TFL, 해시드와 관련이 있다고 지목하고 있다. 그들은 앵커 내 대출 규모, 스테이킹 규모를 부풀려 마치 19.5%의 고금리가 지속 가능한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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