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제재 대상 국가에 비트코인 송금한 플랫폼 운영자 기소
미국 법무부가 제재 대상 국가에 비트코인을 송금한 플랫폼 운영자를 기소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전했다. 운영자는 거래소를 통해 100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매입, 고객을 대리해 규제 대상 국가에 송금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 당국은 어떤 플랫폼이 어느 국가로 송금했는지 대해선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콜롬비아 치안 판사 Zia Faruqui는 이번 사건에 관한 의견서에서 "암호화폐는 일부 사용자가 믿는 것과 달리 익명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또한 운영자는 제재를 우회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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