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웨덴 금융 규제기관과 유럽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채택하고 있는 작업증명(PoW) 기술 금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EU의 정보자유법에 따라 해당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스웨덴 금융 및 환경 규제기관과 유럽위원회 디지털 정책 부서는 PoW 기술을 사용하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거래 금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처럼 지분증명(PoS) 같은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별도의 문서에 따르면 2월에도 해당 논의가 지속됐으며, 독일 환경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스웨덴 금융당국은 EU에 에너지 집약적 채굴 방식(PoW)에 대한 EU 차원의 금지 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