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협회 2곳, 가상자산 소득세 20% 신고 분류과세 요구]
3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암호자산비즈니스협회(JCBA)와 일본암호자산거래소협회(JVCEA)가 공동으로 2021년도 세제개정에 관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가상자산 및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액에 대해 20% 신고 분류과세(손실액은 이듬해부터 3년간 관련 가상자산 거래 소득세에서 이월공제), △가상자산 연소득 20만엔 내에서 소액 비과세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일본은 현재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발생한 소득을 잡소득으로 분류하고 종합과세하고 있다. 세율은 15~55%(지방세 10% 포함) 수준이다.
[러시아, 온라인 지갑 익명 예금 전면 금지...암호화폐 단기 영향 제한적]
러시아 정부가 온라인 지갑의 익명 예금을 전면 금지했다. 테러 자금 조달 및 마약 거래 등 불법 활동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얀덱스(Yandex), 웹머니, 페이팔, 키위 등 온라인 지갑에 익명으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인은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일부는 온라인 지갑에 보관된 현금으로 암호화페를 구입하고 있다.
[외신 "스위스 국유 은행, 2021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
스위스 소재 은행 바슬러 칸토날방크(Basler Kantonalbank)가 오는 2021년부터 자회사 Bank Cler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바슬러 칸토날방크는 약 29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관리하는 은행으로, 스위스 내 24개의 국유 은행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재경에 따르면 중국 2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그룹 AI·블록체인 계열사 징둥수커(京东数科)가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서 표준을 수립한다. 징둥수커는 2020 블록체인 기술응용 서밋에서 블록체인 전자계약서 응용 가이드를 발표했다. 징둥수커 블록체인 프로덕트 총괄 자이신레이(翟欣磊)는 "해당 표준 수립은 전자계약서 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며, 다양한 산업에서 계약서 체결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오비그룹이 디파이(탈중앙 금융) 분야에 수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새로운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후오비 디파이 랩스라는 새로운 사업부가 만들어졌다. 은행가 출신 Sharlyn Wu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임명 됐으며 총 팀원 4명이 디파이 프로젝트 연구, 투자, 인큐베이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오늘(3일) 2020년 하반기 회의에서 법정 디지털화폐의 내부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내용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020년 하반기 불법 자금 세탁 규제를 시행하고, 모니터링 및 조사 분석을 진행함과 동시에 법정 디지털 화폐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거래 보고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등 구축에도 힘쓸 전망이다.
[블록체인 여행사 트라발라, 60만개 호텔 신규 추가]
암호화폐 기반 온라인 여행상품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닷컴(Travala)이 아고다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60만개 호텔을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트라발라닷컴에 등록된 총 숙박업체 수는 220만개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후안 오테로 트라발라 CEO는 "9만 124개 목적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 220만개 이상의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라발라는 지난해 부킹닷컴과, 올 7월에는 익스피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고다와 부킹닷컴은 부킹홀딩스의 자회사다.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