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블록체인 ‘TON’ 작업 중단 선언…2년 6개월 개발 종료]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는 규제기관과 마찰을 빚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텔레그램은 약 2년 6개월간 블록체인 톤(TON)과 암호화폐 그램(Gram) 개발에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파벨 두로프는 “우리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시작할 다음 세대 기업가와 개발자에게 맡기겠다”면서 “텔레그램이 실패한 곳에서 다음 세대가 성공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JP모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제미니에 서비스 제공]
JP모건은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제미니(Gemini)를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JP모건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은 지난 4월 코인베이스와 제미니의 은행 계좌 개설을 승인했으며 현재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자동청산소(ACH)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 거래소를 이용하는 미국 고객들의 입출금을 처리하게 된다.
[영란은행 “CBDC 개발, 기술 아닌 설계 원칙이 우선”]
사이먼 스코어 영란은행 핀테크 수석은 디지털 파운드를 발행하게 된다면 기술에 앞서 은행이 정한 설계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석은 원칙에 대한 타협은 없어야 한다면서 "기술 제공자가 설계 측면에서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을 결정하도록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이먼 스코어는 "선정 기술이 설계를 좌우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 CBDC에 필요한 기능을 결정하고 설계 원칙을 수립한 이후, 어떤 기술이 가장 적합한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 블록체인 솔루션, 스마트 컨트랙트 탈중앙 옵션 더한다]
IBM이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참여자가 스마트컨트랙트 변수를 제안하고 수정할 수 있는 더욱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IBM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하이퍼레저 패브릭 2.0을 지원하고 새로운 탈중앙 스마트 컨트랙트 관리 역량과 여러 개선사항들을 추가할 것"이라며 전체적인 보안과 유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블록체인 기반 '폐열' 관리 시스템 구축]
오스트리아 정부가 폐열 발생지 정보를 제출한 시민에게 토큰으로 보상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오스트리아 기술연구소(AIT)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핫시티(HotCity)'는 블록체인 게임화(gamification)를 통해 일반 대중이 공공 난방을 위한 열 발생지 정보 수집에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과 제2 도시 그라츠에서 진행되며, 플랫폼은 스위스 기업 젤루리다(Jelurida)가 개발한 아더(Ardor) 생태계의 이그니스(Ignis) 블록체인을 사용한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철광석 수출에 블록체인 신용장 활용]
호주 BHP그룹과 중국 바오산 철강은 최초로 철광석 거래를 위한 위안화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반 무역 금융 플랫폼 ‘콘투어(Contour)’를 통해 신용장을 발급했다. BHP그룹은 향후에도 이러한 무역 거래에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중앙은행 "분산원장 결제 플랫폼 연말 출시"]
체아 세레이(Serey Chea)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가 올 연말 은행이 자체 개발한 분산원장 기반 결제 플랫폼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재는 “모바일 앱과 QR코드를 이용한 즉각적인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캄보디아 경제 90%가 달러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분산원장 기반 결제 네트워크의 일차적인 목표가 달러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통화의 주도권을 되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세청, 암호화폐 소득세 납부 감사 기업 찾는다]
미국 국세청(IRS)이 납세자가 암호화폐 소득세를 제대로 납부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3 평가기업을 모색하고 있다. 크립토트레이더택스(CryptoTrader.Tax)가 공유한 이메일에 따르면 존 카돈 국세청 부청장보는 “암호화폐 거래 관련 납세자 손익 계산을 도울 수 있는 계약업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빗 케머러 크립토트레이더택스 CEO는 “우리는 100% 사용자 지향적 기업이다. 때문에 정부와 협력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리서치 "2026년 블록체인 신원인증 시장 규모, 114억 달러 전망"]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최신 보고서에서 “2026년 블록체인 신원인증과 신원관리 시장은 114억 6,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해당 시장이 2018년 기준 1억 7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으며, 2026년 114.6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해 79.2%의 연평균 성장율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한국 블록체인·인공지능 기업과 ‘맞손’…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만든다]
13일 핀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가 유네스코 본부와 블록체인·AI 관련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네스코는 "트러스트버스의 블록체인·스마트 컨트랙트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서비스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프로젝트 '마이 유네스코(My UNESC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블록체인·AI로 만성 심뇌혈관 질환 잡는다]
강원도가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건강정보 인증체계 및 인공지능(AI) 분석·예측을 통해 만성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케어 서비스 표준을 만든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에 참여하는 등 사업 추진 일정과 예산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정보 인증체계를 구축, 스스로 수집·관리하고 통제하는 안전한 개인 건강정보 관리시스템을 구현·실증한다.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