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 시세

11일 오전 9시 15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감기를 하루 앞둔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1만 달러 선에 근접했다가 급락세를 보여 8,400달러 대까지 물러났다. 현재는 소폭 상승해 전날보다 4.91% 하락한 8,76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67%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7.11%, 리플(XRP)은 4.99%, 비트코인캐시(BCH)는 7.09%, 비트코인SV(BSV)는 7.73%씩 각각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399억 3,500만 달러(약 292조 1,688억원), 24시간 거래량은 2,094억 3,800만 달러(약 255조 326억원)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6,800달러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반감기란 블록생성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공급량이 줄어들어 일반적으로 가격 상승이 동반되지만, 이미 선반영됐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건크릭디지털 공동 설립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Williams)는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비트코인이 6,800 달러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4.91% 하락한 8,7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7.11% 하락한 189.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4.99% 하락한 0.1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7.09% 하락한 2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7.73% 하락한 186.36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8포인트 하락한 40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로 내려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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